'외로움 예방사업'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외로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2023 연결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2023 연결사회 포럼 ‘문화로 아침이 와요’ 현장 모습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고립이 확산되고, 정서적 결핍에 대한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OECD 더 나은 삶 지수(Better life index)에 따르면 사회적 연결 지표에서 한국은...
다시 인생을 아이처럼 살 수 있다면 - 두려움 없이 인생에 온전히 뛰어드는 이들의 5가지 비밀 존 오리어리 지음, 백지선 옮김, 갤리온 펴냄 '누구나 살면서 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피아노를 쳐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상황 말이다. 중요한 건 망가진 두 손을 들고 연주를 포기하느냐, 타고난 잠재력을 발휘해 나만의 곡을 연주할 새로운 길을 찾느냐다. 부디 여러분은 고개를 내저으며 피아노 교습을 포기하는 대신 어린 시절의 호기심을 되살리길 바란다. 창조성과 투지만 있으면 불가능한 건 아무것도 없...
[지데일리] 경기 군포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내달부터 지역 내 사회적고립가구 50세대를 대상으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한국전력공사와 9일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가구 전력사용량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마련됐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 경보 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는 별도의 기기나...
[지데일리]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걱정거리로 부상한 가운데, '집'이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케아의 ’2022 라이프 앳 홈 보고서(Life at Home Report)’에 따르면 경제적인 어려움이 일상의 큰 걱정거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응답자의 66%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여파에 따른 국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1%는 가계를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의 81% 역시 국가 경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꼽았다. ...
ⓒpixabay ___답지 않은 세계 홍정수 지음, 부키 펴냄 ‘M들도 Z들도 동의하지 못하는데 오로지 X세대나 86세대 출신 윗분들께서만 노래를 부르는 '요즘 MZ세대'는 그래서 너무나 모순적이다. 애초부터 한 덩어리가 아닌 '30년 범위의 젊은이들'을 한 데 납작하게 눌러 버렸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정작 우리가 공유하는 속내와 생각들은 감춰지고, 우리의 차이점은 흐려진다.그런 세태에 질려 버린, 별로 다정한 성격이 못 되는 91년생은 'MZ 세대론'의 ...
ⓒpixabay 작가의 방 알렉스 존슨 ,이현주 옮김, 부키 펴냄 ‘울프는 주로 오전에 글을 썼어요. 남편은 그가 '주식중매인처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두막 집필실로 출근한다고 했죠. (…) '빨간 장미향을 맡을 거야. (머리 위에 달걀 바구니를 올리고 걷는 것처럼) 잔디밭을 조심스럽고 천천히 가로질러 걸어가서 담배에 불을 붙이고, 무릎에 합판을 올려놓을 거야. 그리고 잠수부처럼 어제 쓴 마지막 문장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뛰어드는 거야.' 1946년 5월...
'영어에는 ‘백조의 노래swan song’라는 표현이 있다. 백조는 죽기 직전 단 한 번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말로, 대개 어떤 사람이 마지막으로 이루어 낸 업적, 유종의 미를 거둔 성공을 일컫는다. (...) 모네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었던 빛과 어둠, 꽃과 물을 화두 삼아 그만의 백조의 노래를 불렀다. 원래 오랑주리가 왕실 식물원 자리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토록 정원을 사랑했던 모네가 자신의 유작을 전시하기에 그보다 더 안성맞춤의 장소도 없었을 것이다.' 한때 “지구가 멸망할 때 단 하나의 미...
[지데일리] 관악구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차니(Channy)'가 홀몸 어르신과 홀몸장애인의 외로움을 덜어주며 가족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차니(Channy)'는 인사말인 '괜찮니'에서 착안, '일상생활을 돕고(贊: 도울 찬) 삶을 이롭게(利: 이로울 이) 해준다.'는 의미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옆에서 ▲개인별 맞춤형 알림 ▲애교 멘트와 말동무 역할 ▲위험신호 감지 및 비상시 응급 연계 ▲ 정·복지 소식 안내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반려로봇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홀몸장애인 100명, 올해 5...
ⓒpixabay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프라우케 피셔·힐케 오버한스베르크 지음, 추미란 옮김, 북트리거 펴냄 '우리는 생물 다양성이 없는 상태란 곧 추구할 가치가 없는 상태라고 확신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언제 어디서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큰 문제라 보고 있다. 우리는 종들이 각자의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채, 맹목적으로 종들을 멸종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그 ...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우에노 지즈코 지음, 이주희 옮김,동양북스(동양문고) 펴냄 '가장 외로운 사람은 마음이 통하지 않는 가족과 함께 사는 고령자다. 사실 고령자의 자살률은 예상과 달리 독거 고령자보다 동거 고령자 쪽이 더 높다.' 혼자 죽게 될까 봐 걱정인 사람들. 그들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서이다. 원제를 그대로 우리말로 직역한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집에서 혼자 죽으라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보도되는 ‘고독사’(혼자 사는 사람이 사망한 후 늦게 발견되는 사건...